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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데일리]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자사 데이터마켓에 드림시큐리티의 간편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서비스가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픈은 디지털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과 간편본인인증 서비스에 대해 양사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을 통해 드림시큐리티의 간편본인인증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이번 입점으로 행정안전부 및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간편인증서 서비스를 금융권과 민간기업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인인증서 대신 민간 주도의 인증서인 간편인증서가 떠올랐다. 드림시큐리티는 이와 같은 간편인증서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업 중 하나다.

간편본인인증서비스는 △로그인 △회원관리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을 통한 △전자문서 △전자계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하이픈은 자사 데이터마켓을 통해 간편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그동안 소수의 대기업,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해당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픈 박용현 리더는 “이번에 신규 입점된 간편본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울 계획”이라며 “해당 상품을 통해 간편본인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테크기업이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도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