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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와 MOU…블록체인 솔루션 유통 시작

조현진 젤리스페이스 대표(왼쪽)와 정순권 하이픈코퍼레이션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하이픈코퍼레이션(이하 ‘하이픈’, 대표 정순권)은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대표 권부상·조현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하이픈의 기업 데이터 중개 API 서비스의 블록체인 환경 구축 상품 강화가 골자다. 양사는 기업의 데이터 중개를 위한 API를 제공하는 하이픈의 신개념 데이터 API 마켓에서 젤리스페이스의 블록체인 솔루션 등을 유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환경 구축 상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12월 설립한 젤리스페이스는 개인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연결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다. 대표 서비스로 통합포인트 지갑 플랫폼 ‘젤리스(Zellys)’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더 나은 디지털 신(新)생활’을 미션으로, 공급자와 개인의 가치관 및 관심사를 연결하는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등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IP 라이선싱에 대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순권 하이픈 대표는 “하이픈의 API 및 데이터 구축 역량과 젤리스페이스의 엑셀러레이팅, 서비스 기획 역량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더 많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부상 젤리스페이스 대표는 “자사의 통합 지갑 서비스 ‘젤리스’의 3월 리뉴얼을 앞두고 하이픈과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하이픈이 제공하는 API로 젤리스페이스의 국내외 프로젝트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픈은 종합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넷으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API를 손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API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강력한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급결제, 개인정보, 기업분석, 배달중계주문 등 다양한 API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케이에스넷의 펌뱅킹 서비스를 이관해와, 펌뱅킹 서비스는 물론 이를 발전시킨 자금관리 솔루션 등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