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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이픈코퍼레이션, 데이터마켓 API 상품 등록 기업에 리워드 지급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4786?sid=105
< 이미지 설명 : 하이픈 로고 >국내 첫 번째 데이터 마켓을 운영하는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에 API를 등록한 기업에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하이픈이 운영하는 데이터마켓은 API 상품들을 모아 놓은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에 기업들은 API를 판매하거나 구매하기 위해 계약, 상담 등 번거로운 절차를 진행해야 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을 이용하면 그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도입비·유지비 등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상품 신청 등의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API 이용이 가능하다.
하이픈 데이터마켓은 API에 대한 개별 호출 건마다 금액 정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API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마켓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이픈과 상담을 통해 원하는 호출 방식 및 정산율에 관해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픈은 API를 받아 API 호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형태도 마켓에 업로드한다. 실제로 데이터마켓을 통해 API를 계약하는 고객이 생기면, 사전에 정해진 비율만큼 API 사용분이 정산된다.
데이터마켓의 첫 시범사례로 나이스그룹의 나이스디앤알, 나이스디앤비,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차량시세조회’, ‘기업정보검색’, ‘본인확인’ API가 마켓에 등록됐다. 해당 API들은 최근 연이어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이픈은 해당 마켓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API 활성화에 앞장섰다고 평가된다. 데이터마켓의 사업영역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 제휴까지 확장했기 때문이다.
최근 하이픈 데이터마켓에 스타트업이 개발한 API들이 하나둘씩 입점되고 있다는 것이 그에 해당한다. 한 예로 마켓에 입점된 스타트업 오후랩스가 개발한 ‘이미지번역’, ‘텍스트번역’ API는 대규모 계약이 성사돼 납품단계에 돌입한 상황이다.
하이픈 담당자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판매를 위한 여건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다”라면서 “하이픈 데이터마켓은 누구나 규모와 상관없이 자사의 기술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그에 따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API 마켓이 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