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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www.issuen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99

- 지난 8월 전금법 개정…선불업 등록 의무 사업자 확대 
- 하이픈, 선불 포인트 API 상품 제공해 라이선스, 인프라, 신탁 등 원스톱으로 해결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에서 선불 결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제공하는 API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개정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에서 선불업 등록 의무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라이선스와 인프라, 신탁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API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의 선불·포인트API 상품을 이용해 기업들은 라이선스부터 인프라와 신탁까지 선불결제 서비스 구축에 대한 요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이픈은 선불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 중 유일하게 라이선스 대행 업무를 API 형태로 제공하며 신탁 계좌 운영까지 대행한다. 선불충전 결제 시스템이 필요한 이용사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API를 연동해 자체 선불 포인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PI 중개에 있어 계약 과정 등 번거로운 절차를 제거하고, 선불 충전 종량제 방식으로 API를 유통한다. 하이픈 데이터마켓 사용자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입하듯 API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PI 테스트베드에서 사전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해 개발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이번에 전자금융거래법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업종 기준(현행 2개 업종)이 삭제돼, 구입가능한 재화·용역의 업종이 1개 이상인 모바일쿠폰 및 기프티콘 업체가 대거 규율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업체들은 기존 사업 운영을 위해 선불 라이선스 취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이픈의 선불 API 상품을 이용하면 약관 개정만으로 별도의 라이선스 취득 없이 해당 리스크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어느 PG업체가 2024년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대비해 거래중개플랫폼 스타트업이 포인트의 충전 및 결제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선불업 라이선스 필요를 이유로 결제대행계약을 체결을 거절한 사례가 있었다. 스타트업들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의 선불 포인트 API 상품을 이용해 이와 같은 사례에 대처할 수 있다. 

하이픈 데이터마켓 박용현 리더는 “기존에는 모바일쿠폰, 기프티콘, 모빌리티 등 라이선스 발급 대상이 아니었던 대상과 현재 라이선스 사각지대에서 운영중인 포인트 및 충전 사업자들이 개정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간편한 연동과 규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하이픈 선불 포인트 API 상품을 통해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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