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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공공 API도 간편하게 활용하세요”…하이픈코퍼레이션, 교통정보 API 입점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0062?sid=105
< 이미지 : 하이픈 로고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자사 데이터 마켓에 고속도로/국도 CCTV 영상 조회 API와 교통소통정보 API를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하이픈 데이터 마켓 내 공공 API 도입 첫 시범 사업으로서, 해당 API를 이용하면 국가교통정보통신센터에서 제공 중인 CCTV 영상 조회 및 교통소통정보 조회 서비스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국도 CCTV 영상 조회 API는 ▲CCTV 설치 장소명 ▲CCTV 유형(실시간 스트리밍/동영상/정지) ▲CCTV 영상 주소 ▲해상도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 데 사용된다. 해당 API를 이용해 도로 유형(고속도로, 국도)과 출력 받을 CCTV 영상 종류를 선택하면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 파일, 정지 영상 3가지 버전 중 하나가 출력되는 식이다. 또한 추가 기능이 지원되는 일부 CCTV에서는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온도, 습도) 등도 표시된다.
교통소통정보 API는 고속도로 및 국도별 실시간 교통소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정 도로의 통행 속도(km/시)와 통행 시간(초)에 대한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 관련 업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은 ▲지도 서비스 ▲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등 실시간 도로 상황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하이픈이 이처럼 공공 API를 시범 사업으로서 제공함에 따라, 하이픈 데이터 마켓은 그동안 공공 API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로 지적됐던 유통상의 불편과 고객 응대 채널 부족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픈 박용현 리더는 “공공 API는 국내에 1만여 가지가 넘지만 제각각인 포맷과 유통상의 불편, 고객 응대 채널 부족, 활용 사례 부족으로 기업들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면서 “하이픈은 기업들이 하이픈 데이터 마켓에서 모든 공공 API를 간편하게 신청, 사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