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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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은 자사 데이터마켓에 선불/포인트 API 상품을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선불/포인트 API 상품은 ▲회원관리 ▲선불 충전 및 사용 ▲포인트 적립 ▲ 모바일 쿠폰 사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해당 API를 연동해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자체 앱에 구축할 수 있다.

하이픈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이와 같이 결제부터 예치금 관리, 가맹점 정산에 이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픈은 작년 11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록인가를 받으며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작년 12월에는 선불/포인트 API를 이용한 ‘하이픈페이’ 앱을 출시했다. 하이픈페이는 대학교 기숙사 내 세탁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5월 기준 전국 87개 대학교에서 이용 중이다. 하이픈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선불/포인트 API의 사용성에 대한 입증을 완료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많은 플랫폼, 이커머스, 구독 서비스 기업들은 수수료 절감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소비자 이탈을 막는 ‘락인’(Lock-in) 효과를 위해 자체 브랜드페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포인트나 선불 머니에 대한 노하우와 개발 인력 부족, 가맹점 정산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으로 자체 서비스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이픈은 이처럼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며 브랜드페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하이픈 박해철 이사는 “자체 브랜드페이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선불/포인트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까지 API 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이픈은 전자금융업자로서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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