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HEN

[기사원문]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622001438077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하이픈코퍼레이션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에 셀바스AI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 상품 2종을 6월 중 추가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셀바스AI의 OCR 상품들은 각각 가족관계증명서와 통장 사본을 인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해당 상품을 통해 셀바스AI의 셀비(Selvy) OCR 솔루션 기능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셀바스AI의 셀비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빠르게 찾아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수작업에 의한 오류를 방지하고 업무 투명성과 신속성,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셀바스AI는 현재 금융, 보험, 물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픈은 지난 3월 셀바스AI의 OCR 중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인식하는 서비스를 데이터마켓에 입점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가족관계증명서와 통장 사본을 인식하는 서비스까지 추가로 입점해 총 4가지의 OCR 상품을 하이픈 데이터마켓에서 제공하게 됐다.

하이픈은 이번 입점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 ▲1원 인증 서비스 ▲ARS 인증 서비스 등과 더불어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인증 서비스가 포함된 통합적인 비대면 인증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페이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OCR 기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계좌개설 등 본인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하이픈 데이터마켓을 통해 여러가지 OCR 기능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픈 데이터마켓 박용현 리더는 “이번 셀바스AI의 OCR 상품 입점 확대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손쉽게 비대면 인증, 진위확인, 결제서비스를 API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하이픈은 기업들이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데이터 API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